이별이란 쉽지 않은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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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를 매주 볼때마다 진짜 매~~번 우는데
지난주 X룸이야 해은과 규민의 오랜 시간들이 추억이 너무 커서 그게 슬퍼서 함께 울었던 거라면
이번 주 X룸은... 원빈이도, 희두도 남자들이 우는 감정에 뭔가 동화되어 눈물이 좀 났다.
원빈이 같은 경우는 이별했을 때의 미움과 오해들이 쌓여있던 것을
이번에 비로소 다시 추억을 떠올리고 다시 지수와 제대로 마주하고 털어놓으며
모든 것을 비워내 비로소 이별을 완성한 것 같단 느낌이었고
희두는 애써 외면하려던 이별을, 꾹꾹 눌러 닫으려던 이별을 결국에 마주하게 되어버려 터진 감정들에
이제 이별의 길을 들어선 것 같단 느낌을 받았다...
사실 아직 다 못 봤고 희두가 우는 거 보고, 그리고 인터뷰 하는 거 보고 엉엉 울다가ㅠㅠ
잠시 내 감정도 진정하려고 이 글을 씀....
아니 나는 저런 절절한 연애의 추억이나 이별의 기억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케 눈물이 나냐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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