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던 무집날!
우선 또 까먹고 안 쓰고 넘어갈까봐 첫째날 후기부터 미리 써둔다.
360도 무대라서 어느 구역이나 괜찮겠지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내가 간 구역이 정말 너무 좋았음.
5구역이었는데 바로 앞이 돌출? 입출구 연결통로?여서 애들 계속 앞으로 왔다갔다도 했구
전광판도 바로 정면쪽이라서 아주 좋았음 앞에 전광판이 두개나!!되는데다 메인스테이지의 비록 거의 옆모습이었긴 하지만ㅋㅋ 애들도 잘 보이구 굿굿
팬미팅이지만 무대도 많이 해줬고 특히나 그간 무대로 보기 어려웠던 곡들을 위주로 또 해줘가지고ㅠㅠ 진짜 계속 으악 으악! 하면서 봄
중반?에 메들리 코너는ㅋㅋㅋㅋ 걍 진짜 목 쉬어라 계속 떼창하는데 아주 신나고 즐겁고 재밌었으며 감동이었당
그 외에 VCR도 넘 좋았구 코너나 애들 멘트 걍 계속 넘 웃기고 귀여워서 광대가 아픔ㅋㅋㅋㅋㅋㄱ 볼따구 근육까지 겁나 땡기넼ㄲㅋㅋ 어휴 하루보고 오고도 일케 힘든데 낼 괜찮겠지?ㅋㅋㄱ 월욜 연차내길 잘함.
근데 약간 아쉬웠던 게 아무래도 360도라 뭔가 막히는 곳이 없어서인가 애들 마이크 소리가 너무 퍼져서.. 음향이 별로였달까?
말소리는 특히나 오디오 겹치면 진짜 뭐라는지 하나도 안 들려서ㅠㅠㅠ 못 알아들은 게 꽤 됐음 다들 웃는데ㅠ 나만 못 웃음..
그리고 이건 갠적인 아쉬움이지만... 앵콜 벌칙의상으로 동우가 하필.. 왜.. 귀칼을 했을까... 넘 아쉽.... 좀 더 대중적인 걸 하지 싶었고ㅜ 귀엽기야 했지만... 걍... 좀 아쉽........
아 근데 이거 비하인드 얘기하면서 명숰ㅋㅋ 얘기하는데.. 아 명수 진짜 찐 오타쿠스런 면뫀ㅋㅋㅋ가 있어섴ㅋㅋㅋ 넘 웃겼닼ㅋㅋㅋ 슬리데린 얘기하는 겈ㅋㅋㅋㅋ
솔까 해포 기숙사 같은 거야 뭨ㅋㅋㅋ 꽤 대중적인 느낌인뎈ㅋㅋ 그걸 설명하는 방식도 그랬고 나루토돜ㅋㅋ 대중적이라는 식으로 설명하는 그 오타쿠 화법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시 떠올리니 또 웃기넼ㅋㅋ 표정도 너무 오타쿠의 당황하지 않으려는 표정 같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명수야 나도 같은 오타쿠라 이해합니다
아 글구 명수 다리 아픈 줄ㅜㅜ 몰랐었는데 중간에.. 무슨 무대였지? 히스테리땐가.. 그렇다기엔 좀 후반부 무대로 봤는데.. 시차였나.. 여튼 명수가 춤추는게 약간 둔하다? 싶어서 응? 했는데ㅜㅜㅜ 다리 아픈데도 본인이 춤 추겠다고 해서 춘거였다고 우현이가 얘기해줘서ㅠㅠㅠㅠㅠ 어쩐지 계속 다리 신경쓰고 하더라니ㅜㅜㅜㅜㅜ 흐엉 아푸지 마로라 얘들아...
글고 동우가 자기 방황하던 시기 이런 얘기할때도.. 맘 아팠음... 인피니트가 나한테도 참 소중한 팀이지만 멤버들한테도 정말 너무너무 소중한 팀임을 다시 한 번 느꼈던 것 같다.
영원하자 인피니트!!!!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ㅠ
+ 막공 후기 플러스!
공연시간이 토욜보다 일렀다보니 하~~안참 진짜 개더울 때 가서 진짜 걍 걷기만 하는데도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근데 나름 꽤 여유롭게 갔는데 화장실 기다리는 줄 너무 길고 그래서 그거땜에 시간 잡아먹고
기프트 줄 서 있는데 공연 입장시간땜에 부스 마감한다고 그래가지고 괜히 기다린 시간 헛되게ㅠ 못 받고 입장..
그래도 어제보다 자리도 더 좋을수도 있겠다 싶게 바로 계단 옆이어서 설렜는데 아쉽게도 단 한번도 멤버들이 안 옴ㅠㅠㅠ 으항
암튼 그래도 정말 재밌었고 즐거웠고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애들 눈물파티에 같이 울기도 하고ㅜㅜㅜ
마지막에 앵앵콜 끝나고 다시 돌아와 엄청 크게 외쳤는데 걍 끝난게 참 아쉽긴 했지만 그때 배터리도 없고 용량도 없어서 사실 다시 나와도 곤란하긴 했음.... 딱 좋게 여운까지 남기며 끝난 것 같다.
물론 4시간을 육박하는 아주 꽉 채운 팬미였고 여전한 인피니트!! 정말 사랑한다ㅏㅏㅏㅏㅏ
난 인피니트가 기본적으로 멤버들도 인피니트를 너무나 사랑하고 아끼고 소중해하는 것이 느껴져서 그게 더욱 마음이 찡해지고 사랑하게 되는 부분인데
그게 또 팀 자체뿐만 아니라 멤버들끼리도 서로가 서로에게 참 의지되고 끈끈하고 인피니트를 구성하는 부분이다라는 걸 이해하고 알아주는 그런 부분들이라서ㅠㅠㅠㅠ 정말.. 감동...... 벅차다 벅차.
멤버들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걱정하고 하는 부분들 충분히 이해하지만 난 그들이 그렇게 계속 걱정하면서 멈추지 않으려 하는 멋진 모습들이 계속되는 한 여전히 인스피릿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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