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피곤하다. 수요일만 되면 눈이 왜이리 아프고 피곤하냐ㅠㅠ 진심 수요일이 공식적인 휴무일이어야만... 오늘은 근데 진짜 심히 힘드네 글도 써야되는데ㅠㅠ

진짜 숨도 못 쉬고 일하는 기분이다. 더구나 주변이 뭔가 산만해서 막 불안초조하고 아주 짜증나서 미치겠음... 월루는 커녕 카톡도 할 시간이 없어서 장실타임에나 좀 쉬는중ㅠ 고되다 진짜 흑흑

이렇게 소장하고 싶은 열망이 생긴 드라마 정말 간만인데 그게 또 하필 이준혁 드라마네 뭔가 운명 같군ㅋㅋ 암튼 좋나동 블레ㅠㅜ 꼭 성사됐음 좋겠는데 하 너무 적은 수치라 좀 슬프네ㅠㅠㅠㅠ 다들 같이 좀 사줘요ㅠㅠㅠㅠㅠ

진짜 이럴 일이 없었고 생길줄도 몰랐는데 얼마전부터 생긴 습관. 음원차트를 시시때때로 들여다보고 있다. 바로 역주행중인 드라우닝 때문인데 진짜 볼때마다 믿기지 않는다. 솔직히 너무너무 뿌듯하다. 차트따위 기계도 있고 뭐 큰 팬덤들이 붙은 가수들 노래는 뭐 어떻게 해도 파고들 수 없다는거 뼈저리게 아니까 나에겐 의미가 없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역주행을 시작하고 실제로 서양수박 차트말고도 다른 여기저기 음악 사이트 차트에서 계속 좋은 기록이 나오니 그건 정말 노래가 좋다는걸 남들도 알아주는거니까, 심지어 활동기는 커녕 군백기인데ㅠㅠ 매일 계속 늘어나는 지수가 진짜 뽕차게 한다. 역시 조승연! 해낼거라 생각했어!! 우즈 노래 진짜 다 좋으니 많이들 들어주세요ㅠㅠㅠ

사정상 올콘을 못 뛰니까 막콘은 다시보기로 사뒀는데 10월에 뜬다던만 밀려서 이제야 드뎌! 오픈됐당 그간 일부러 스포(?)도 안 보고 기다리던 끝에 지금 보는 중인데 기분탓인가 남마에 뭔가 천년돌이랑 창법도 좀 다른것 같고ㅋㅋㅋㅋ 개웃기네 말투도 그렇구 완전 진짜 컨셉충실ㅋㅋㅋㅋ투표하던것도 천년돌콘 컨셉이었던것도 비교되니 재밌다 셋리도 다르고 완전 다른콘서트! 근데 중간에 지금 게스트(?)무대 중인데(실시간 보는중) 누군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격 게스트가 나와도 어느지구 남우현인지 모르기ㅋㅋㅋㅋ vcr에서 얘기하는거 들으면서 지구1 마스터인가 했는데 모르는 사이인건 좀 말이 안되고.. 천년돌이 다시 게스트로 온건가 추정중ㅋㅋㅋㅋ 옷이 맞나.. 넘 두달되서 헷갈.... 노래 두곡 하고 ..

계속 꾸준히 뭔가 드라마를 보기는 했는데 좀 뒤늦게 정주행 하는 형태여서 더 그런가? 예전엔 실시간으로 매주 드라마를 기다리고 장면장면들을 토론하고 해석하는 글들도 찾아보고, 제작진에 대한 성향에 대해서도 나랑 맞니 안 맞니 끈임없이 이야기하며 새로운 드라마 소식들도 꿰고 있고 상플도 해보며 호감배들을 나열해보던 시절을 어제 오랜만에 일부 찾아꺼내보게 되었는데 새삼 낯설고 분명 내가 쓴 글인데도 무슨 말이지 싶고 기억이 안 나고 그러더라. 이런걸 다 어케 알았지 싶을 정도의 괴리감이었다. 그러고 보니 나는 늘 덕질의 형태가 그렇게 과몰입하고 온 신경과 관심사를 박아놓기 마련이었는데 지금은 덕질하는것들이 다 안정기여서 그런것인지.. 스스로 건강 챙겨야하니 자제해서 그런것인지.. 참 잔잔한 상태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