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엄청 바빴는데
일단 덕질할 거리가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다.
피크타임-피의게임에 이은 예능덕질에 허덕이며 몇 번이고 다시 보고 또 보고 커뮤니티 글이나 자료 뒤적거리고 의견들 공유하고
와중에 웹툰 웹소 다시 꾸준히 매일 혹은 3시간마다 이용권을 까면서 계속 보고 + 월마다 유료화되는 웹툰 정주행에
콘서트나 팬미팅도 거의 뭐 한주 걸러 주말마다 가고
급기야 인피니트 데뷔기념 완전체 라방(5년?6년만?)
그리고 한풀 꺾였던, 환승연애 덕질...의 연장선인 나연이 유툽 밀린 것도 다시 조금씩 보고
피겜 보느라 다시 보고 싶은 맘 솟구쳐 오른 크씬(왜 이렇게 건너뛴것인가ㅋㅋㅋ)을 또 다시 정주행 중....
그간 밀린 드라마도 봐야 되서 일단 차정숙도 쫌쫌따리로 보는 중인데... 다행히 드라마는 덕질할 정도의 그런 건 없어서 걍 보면 될 듯...한데 쨌든 영상물들도 보는데에 시간이 걸리니
아주 잠을 줄여가며 과덕질하는 게 대체 몇 달째인지.
근데 피크타임 본방-콘서트-그나마 떨어지던 콩고물 떡밥들도 떨어져가고
피의게임도 막화가 끝나고
유료화 웹툰도 끝, 미리 까놓은 웹툰 밀린 것도 일단 시간 안에 봐야 할 건 다 해치운 지금...
와중에 꽁꽁 세이브해두던 데못죽 정주행 중인데 결국에 무료이용권으로 깔 수 있는 지점이 끝나버려서 완결이 성큼... 코 앞으로......온 시점.........
그래서인가 먼가 한 번에 우다다다 끝나버린 거 같아서 허한 기분 같은 것도 든다.
아직 볼 것도 할 것도 많긴 한데 뭔가 그 가열찼던 기간이 끝나가는 게 보인달까ㅋㅋㅋㅋ
그냥 하나-하나-하나 이렇게 이어지면 얼마나 좋아? 왜 죄다 겹쳐있다가 뚝.. 이런 느낌이냐고ㅠ
승연이도 해투 중이라 또 더 그런 거 같기도 하고ㅠㅠㅠㅠ
이런 때에 다시 글쓰기 돌입을 해야 하는데
또 막상 보던 건 마저 봐야한단 생각에- 여전히 시간은 계속 부족하다.
그래도 이거 다 보면.. 다시 글쓰기 모드 돌입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