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의 자유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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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 드라마 때문에 난리도 아니다. 내가 이거 시놉 떴을 때부터 불안했었는데 역시나 우려하던 사태 그대로다.

외국 팬덤 큰 주연과 외국 유저가 주인 해외OTT의 영향으로 세계에 이 삐뚫어진 역사관과 사상을 담고 있는 드라마가 퍼지는 건 정말 끔찍한 일이다. 실제로 남의 나라 역사에 대해 알지도 못 하는 멍청한 사람들이 말도 안 되는 똥 같은 발언들을 하고 있다. 거기에 나라 위에 덕질하는 매국노들도 있고.

심지어 방송국에서도 이 사태에 대한 태도는 그저 "표현의 자유"란다.

 

나는 정말 너무 웃기다.

이 드라마가 세상에 나올 수 있게 한 그 "표현의 자유"라는 게, 어떻게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가? 그 역사도 똑바로 알지 못 하는 자가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는 건 말도 안 되는 게 아닌가?

그분들의 자유를 향한 갈망이, 외침이, 희생이 없었더라면 지금 우리는 그 표현의 자유를 빼앗긴 채 검열당하며 살아야 한다고?

그리고 모든 자유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표현에 자유가 있다해도 비판에서 자유로운 게 아니고 윤리성에서 자유로운 것이 아니라고.

진짜 멍청한 소리들을 하고 있어서 머리가 어질어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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