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 해줘서 고마운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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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정호가 라방에서 솔직하게 다 짚어주며 얘기를 해준 걸 보고 나니

더욱더 정호가 받았을 상처와 충격이 또 느껴져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

근데 본인은 자기가 이렇게까지 빌드업한 건 싸이코라 그렇다고 웃으며 얘기했는데

아니다. 이건 이렇게 공론화했어야 할 문제가 정말 맞다.

정호뿐만 아니라 그 프로그램에도 엄청난 폐를 끼치고 기만한 행위가 아니었나.

그냥 단순한 연애프로그램이어도 문제시 되는 부분인데, 심지어 다시 없을지 모를 기회였던 순간을

이기적인 사람 하나 때문에 다른 사람들도 기회를 잃기도 하고 상처받은 사람도 있는데 (심지어 하나가 아니잖아!!)

너무 뻔뻔하게 나온 게 황당해서,

이 일이 이렇게 공론화되지 않았다면 여전히 뻔뻔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을 또 기만했을 것 아닌가. 

내가 남연을 과몰입하며 보게 한 인물 중 중심인물이었던 탓에 나 역시 너무나 배신감이 드는데...

정호는 얼마나 힘들었을지ㅠㅠㅠㅠㅠ

진짜 정호킵의 행복만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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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