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짱박

1박2일을 시즌1때도 어느 순간부터 굉장히 빠져서 전편 소장하고 정말 덕질하며 좋아하고 (그때도 덕질홈페이지 만들었었다ㅋㅋㅋ)

그러다 실망해서 빠이하고 즌2는 넘겼고

즌3 새로 시작할 땐 뭔가 응원하는 맘과 기대되는 조합 때문에 첫 회부터 쭉 보면서 정들고

다시 또 이멤버리멤버 외쳐가며 눈물짓고 웃고 했는데

역대급 병크가 터지고ㅡㅡ

다시 즌4 시작하면서 정말 일박이란 프로그램의 정도 그렇고 김종민에 대한 의리로 보기 시작했는데

멤버들 조합 진짜 너무 좋아서 진짜 무슨 아이돌그룹 좋아하듯 좋아하며 

내 일상의 힐링 한 부분을 담당했었건만

또 다시................

 

진짜 내 짱박ㅠㅠㅠㅠㅠㅠ 너무 우여곡절 많아서 속상하다.. 개열받아ㅠ

내가 아무리 아이돌그룹 좋아하듯 좋아했다지만 

어쩜 돌아가는 것도 딱 그룹 내 멤버 병크 터진 상황 같은지ㅋ

 

올해 막내도 군대 보내야 되서 빈자리 생기는데 뭐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참에 차라리 새 멤버를 둘을 뽑아서

혼자 와서 새로 적응하는 것보다 둘이 쿵짝쿵짝이라도 하라고 하는 게 낫겠지 싶구.

근데 이 상황에서 과연... 새로 합류하려고 할 멤버가 쉽게 찾아질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ㅠ

그래서 어디서 누가 한 얘기 줏어보고 오오? 했던 의견이,

전 시즌 멤버 중에서 다시 합류하는 건 어떤가 하는 것이다.

즌3가 종영한 것도 되게 갑작스럽고 타멤버 누구땜에 생겼던 일이다보니 남은 멤버로선 아쉬움도 있지 않을까 싶구.

다들 아무래도 인식이 잘 안 와닿겠지만 가장 최장기간이었던 즌3를 버텨줬던 멤버라면

지금 멤버들하고도 금방 합을 잘 맞출 수 있지 않을까? 싶고

새 멤버이면서 구 멤버라는 캐릭성도,

그리고 뭣보다 김종민이 이번 시즌에서 사실 마음을 초에 쉽게 안 열었는데

어렵사리 마음을 열었다가 이런 일이 터졌던지라 갠적으로 서로 이미 잘 아는 사이었으면 하는 마음도 커서..

물론 그 멤버들의 의견은 아닐 수 있지만.. 만약 괜찮다고 한다면ㅠ 내가 참 좋아했던 멤버들인지라 일박에서 다시 만나보고 싶다...

 

암튼간에 이건 그냥 나 혼자만의 생각이고.

 

담주는 드뎌 100회특집! 기대기대!

이번주도 충분히 재미있었으니 앞으로도 재미가 떨어질 일은 절대 없을 듯하고

멤버들도 맘고생 좀 했겠지만.. 같이 화이팅 해서 남부럽지 않게 계속 승승장구 흥했으면 좋겠다 내 짱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