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너무 많은 웹툰을 정주행했다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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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유료화 예정 리스트가 뜨면 완결 웹툰 정주행을 쭉 해왔는데

특히나 이번 리스트에 볼 게 좀 많았어서 해치우느라, 다행히 연휴가 있어서 다 해치우긴 했는데

너무 몰아 봐가지고 재밌는 것도 많고 했는데 리뷰같은 걸 하나도 못 썼다.

감상문을 좀 쓰고 싶은 거 많았는데!!ㅠㅠ

 

언젠가는 쓸... 수 있을지 없을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서 일단 짧막하게라도...

 

우선 가장 쓰고 싶던, 꼬리잡기!!

내가 이런 장르 좋아하다보니 더 몰입해서 본 것도 있지만 진짜 스토리를 몰입해서 볼 수 있게 잘 짜서 만든 작품이었다.

솔직히 그림이 무서운 그림체가 아닌데 너무 무서운 연출이 많아서ㅠ 좀 많이 무서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차할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었음.

사실 범인이 누구인가 하는 범인추리 이런 것보다도 왜 그랬는가,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약간 이런거에 촛점맞춘 작품이었어서

그런점이 또 재미있었던 거 같다.

 

비슷한 장르라면 비슷하지만 또 좀 다른 면으로의 잘 본 작품 네버엔딩달링!

그림체도 독특했고 솔직히 줄거리 한 줄 소개부터 섬뜩한,

근데 진짜 반전이 대단하고 대단하고 대단했음..... 뒷통수가 얼얼ㅋㅋㅋ

그리고 이 작품의 뛰어난 점은 연출이 좋아서 영상화하기 좋을만했다는 점?

뭐랄까 그림을 보고 있는데 자동으로 영상처럼 머리속에 그려지는 느낌을 받았었다.

결말은 해피긴한데 조금 눈물이 나는 해피ㅠ

 

다음으로, 평행도시

이 작품도 진짜 영상화하기 딱 좋을법한 구성의 작품이었다.

소재도 재미있었는데 사실 막 특이한 소재인 것도 아니고 비슷한 설정의 또 다른 웹툰도 있었는데

이걸 진짜 재미난 스토리로 잘 풀어냈다.

3부로 딱딱 나눌 수 있는 구성의 파트들이 굉장히 유기적이고 또 캐릭터성들도 아주 좋았다.

글구 뭐랄까, 분명 판타지 소재고 한데도 굉장히 현실적인 느낌의 허구세계였달까?

그래서 되게 쭉쭉 몰입해서 보게 됐다.

 

장르물계 쪽은 이게 마지막인데, 위아더좀비.

이건 제목부터 대놓고 좀비이고 걍 좀비 나오는 세계관인데도 굉장히 힐링힐링하는 일상물이었다.

되게 골때리는 캐릭터들인데 그 조합들도 좋았고 캐릭터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도 다 살아있는 캐릭터였다.

나까지 그 좀비타워에 2년간 갇혀서 그들과 함께 동고동락했던 거 같은.. 재미가 있었음.

 

 

이제 로맨스 장르쪽인데, 솔직히 로맨스는 줄거리나 이런걸로 따지면 결국은 여주랑 남주가 이어진다, 이건데

그걸 어떤 장면들과 어떤 두근거림들, 어떤 설레임들, 독백들과 대사들로 이루어냈는가가 관건이라서

이 장르들은 좀 그런 쪽으로 많이 보는 거 같다.

 

그런 의미로, 마음이 몽골해지는 힐링로맨스

햄버거가 제일 좋아

나의 작은 서점

 

설렘대폭발 로맨스

진짜 진짜 이혼해

선을 넘은 연애

나타나주세요!

다시쓰는 연애사

반드시 해피엔딩

 

최근에 본 것만 카운팅 하려고 했는데 너무 또 한참 과거로 내려갈까봐 일단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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