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진짜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분명 15화까지도 일단 마지막을 어떻게 끝낼까 너무 궁금한 드라마였는데...........
15화까지 쌓았던 그 모든 스토리와 캐릭터들의 서사가..... 정말 이렇게까지 와장창 될 수가 있구나 싶은 결말이었다.....
아니 진짜 곱씹고 곱씹어도 굳이??????? 싶은 장면이 너무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계속 이해가 안 가는 건 미호의 죽음이다.
대체 미호를 왜 죽게까지 해야 했는지......... 진심 이해가 안 간다.....
그리고 미호가 죽고나서의 창호도... 너무.... 지금까지 보여줬던 창호가 아니라 너무나... 캐붕.......... 창호 캐붕 되기 시작한 건 사실 그 전부터 계속 으잉 싶었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마지막에 보여줄 줄 알았는데... 그냥...... 하.......
걍 공지훈만 신난 엔딩..............
너무 재밌게 보고 있던 드라마였어서 더 미친듯이 열받는다.
역시 365처럼 마지막까지 모두 완벽하게 느껴지는 최고의 드라마를 또 만나기가 쉽지가 않구만ㅠ
그 이전에 시그널과 비숲이 있었지만...
이 두 드라마는 약간 좀 다른 게, 시그널은 다음 시즌을 염원하게 만드는 아쉬움?이라기보단 여운?이 있어서 아직 내 안의 완벽한 결말을 못 본 거 같은 기분이 들고
비숲은 실제로 시즌2가 나왔고...... 난 그걸 안 봐서 또........... 뭔가... 아무튼 그런듯.
막화까지 보고 블레 사려 했는데... 역시 막화 보고 결정하려고 한 내 선택이 잘한 일이었다............ 흑흑
오늘 오후까지만 해도 블레 사야지~ 였건만...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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