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 썼어야 됐는데 좀 귀찮아하다가 이제야 쓰게 되는 후기. 일단 첫콘도 막콘도 가길 너무 잘 했다. 첫콘은 역시 첫콘의 맛이 있고 막콘은 막콘의 맛이 있으니. 첫콘은, 너무 오랜만의 공연에 감격스러워서 오프닝때부터 눈물이 울컥 차올랐는데 첫곡이 심지어 다돌ㅠㅠㅠㅠㅠ 진짜 눈물이 났다. 근데 동우도 첫멘트때부터 심하게 울어서 나도 같이 눈물 줄줄ㅠㅠ 몰아치는 무대들, 색다른 편곡, 처음으로 보는 신곡들, 반가운 콘서트곡들... 너무 벅차오르게 즐겁고 내 심장이 뛰는 그런 시간이었다. 막콘은 자리는 진짜 ㄹㅇ 젤 끝자리였지만 그게 또 색달랐기도 하다. 옆 자리 분하고 대화도 좀 했는데 그 친구도 참 감회가 새로웠을게 초딩때 입덕해서 이제 성인이 되고 첫 잉피콘서트랬다. 오웅. 순서는 전날과 똑같았지만 중간..